결과 먼저 — 강원도 삼척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일 AI 메이커 아이디어톤 캠프에서, 참가 학생 전원이 실습을 완주했고 발표와 시상까지 이어졌다. 비전공·문과 학생 포함, 단 이틀 만에 실생활 AI 서비스를 기획·구현하고 발표 가능한 결과물로 완성했다.
직접 만들어야 바뀐다
1일차에는 AI 기초와 Agent 개념, 데이터 리터러시, 프롬프트 구조화, Google Apps Script 실습을 진행했다. 문법 설명보다 "일단 한 번 돌아가게 만든다"는 경험을 먼저 제공한 방식이 반응을 끌어올렸다. 2일차에는 아이디어 구조화부터 Harness·Skills·Codex 활용, 발표와 시상까지 진행했다. 학습에서 끝나지 않고 결과물을 내는 흐름으로 설계한 것이 핵심이었다.
참가자가 만든 AI 결과물
학생 팀들은 시각장애인 보조를 위한 화면 분석·음성 안내 도구, 냉장고 재료 기반 음식 추천 서비스, 생활용품 교체 시기 알림 서비스 등을 직접 기획하고 발표했다. 추상적인 AI 개념이 아니라 생활 속 문제에 붙여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문제 정의가 분명한 팀일수록 발표도 명확했다.
100% 실습 완주를 만든 운영 방식
학생마다 속도 차이가 있었지만, 느린 학생을 방치하지 않고 같은 목표를 더 짧은 단계로 나눠 따라오게 하는 방식으로 전원 완주를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첫날 "가만히 앉아 있는 거 못해요" 하던 학생이 둘째 날에는 직접 발표를 맡았고, 첫날 집에 가고 싶다던 학생이 결과물을 보고 "저 천재인가봐요"라고 말했다. 100% 실습 성공은 학생의 사전 역량이 아니라 현장 운영의 결과였다.

